[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스롱 피아비, AVG 2.778 64강 전체 1위 ‘3연속 우승’ 쾌조 스타트
관리자 | 2023-06-22 | 조회 102
스롱 피아비, AVG 2.778
64강 전체 1위 ‘3연속 우승’ 쾌조 스타트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64강 종료
이금란 상대 ‘하이런 8점’ 앞세워 9이닝만에
‘아마 2위’ 장가연, 임정숙 꺾고 본선 진출
김가영 이미래 김보미 김민아 등 강호들도 32강
히다 오리에, 백민주 이우경 서한솔 고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3시즌 연속 개막전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스롱은 12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일차 여자 예선(PQ)과 64강 경기서 이금란을 상대로 하이런 8점을 앞세워 단 9이닝만에 25점을 채워 25:6으로 64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아마 2위’ 장가연도 임정숙(크라운해태)를 꺾고 데뷔 투어에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64강 시드로 대회 첫 경기를 출발한 스롱은 1이닝서 1득점을 낸 이후 2, 3이닝을 공타로 돌아섰지만 4이닝째 하이런 8점을 시작으로 5이닝째 6득점, 7이닝째 5득점으로 단숨에 20점을 채워 20:6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이어 9이닝에서도 하이런 5점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 2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스롱은 무려 2.778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인 ‘웰뱅톱랭킹’ 순위도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우선등록으로 데뷔 투어에 나선 ‘아마 2위’ 출신 장가연은 64강서 LPBA 통산 5회 우승에 오른 ‘대선배’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상대로 22:16(24이닝)으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장가연은 초구를 포함해 4점을 먼저 낸 이후 이어 3점을 내며 7:2로 앞선 이후 13이닝째 하이런 6점 등 경기내내 리드한 끝에 22: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64강서 LPBA 강호들이 32강에 합류했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아마 1위’ 한지은을 꺾은 손수민에 20:17(25이닝) 승리했고 지난 시즌 개막전 준우승을 거둔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송민지와 19:19(23이닝) 동점 종료 상황서 하이런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32강에 진출했다. 김보미, 김민아(이상 NH농협카드) 김예은,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이상 웰컴저축은행) 강지은(SK렌터카) 김세연(휴온스) 등도 32강에 올랐다.
반면 ‘일본 여자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김경자에 20:24(26이닝)으로 덜미를 잡혔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김다희에 18:23(29이닝), 이우경(에스와이), 서한솔(블루원리조트)도 각각 황민지와 전애린(휴온스)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LPBA가 32강으로 압축된 가운데, 32강전은 13일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된다. 앞서 13일 오후 1시부터는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에 돌입한다.
[출처 : PBA 프로당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