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세이기너, 32강도 넘었다!... ‘디펜딩 챔프’ 조재호도 16강行
관리자 | 2023-06-22 | 조회 93
세이기너, 32강도 넘었다!...
´디펜딩 챔프´ 조재호도 16강行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PBA 32강
김남수 상대로 3:0 완승…애버리지 2.500
조재호, 하이런 8점 앞세워 김봉철에 낙승
17일 오전11:30부터 PBA 16강전 돌입
16:30부터 김가영-김보미, 오수정-김민아 LPBA 4강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튀르키예∙휴온스)의 프로 무대 적응이 빠르다. 대회 종반을 치닫는 가운데 32강도 넘었다.
16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서 세이기너는 김남수를 상대로 3:0완승을 거두며 애버리지 2.500을 기록했다. 경주의 ‘디펜딩 챔프’ 조재호(NH농협카드)도 16강에 안착했다.
세이기너는 경기서 1세트를 15:7(8이닝)로 승리하며 1승을 먼저 챙겼고, 2세트 1이닝서 뱅크샷 두개를 포함해 하이런 8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각 한번의 공타를 주고 받은 후 김남수가 3점을 내자, 세이기너가 3이닝째 남은 7점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어냈다.
3세트도 이변은 없었다. 선공을 잡은 김남수가 초구 포함 2득점으로 출발했으나, 세이기너는 바로 뱅크샷으로 답했다. 이후 3이닝부터 6:4로 리드하던 세이기너는 김남수가 5이닝째부터 2이닝 공타를 치는 사이 4점을 채웠고, 7이닝째 남은 4점을 채워 15:6(7이닝)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재호는 김봉철(휴온스)를 만나 모든 세트서 11이닝을 넘기지 않고 승리했다. 경기 초반 세트 스코어 2:1(15:12, 10:15, 15:10)로 리드하던 조재호는 4세트 2이닝째 하이런 5득점을 한 김봉철에게 4:6으로 밀렸으나 4이닝째 터진 하이런 8점을 앞세워 단 5이닝만에 15점을 채웠고,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또다른 32강전서는 이상대(웰컴저축은행)가 ‘퍼펙트큐’를 앞세워 루피 체넷(하이원리조트)를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1:1 팽팽한 상황에서 맞은 3세트 2이닝서 15득점을 한 큐에 뽑아낸 이상대는 여세를 몰아 3세트도 따내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상대는 김현우(NH농협카드), 주시윤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도 오성욱(NH농협카드)을 상대로 3:2(10:15, 15:4, 15:12, 8:15, 11:5) 승리했다. 또다른 ‘스페인 강호’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은 오태준(크라운해태)을, 강동궁(SK렌터카)은 박동준, 김병호와 신정주(이상 하나카드)는 각각 ‘튀르키예 베테랑’ 아드난 육셀과 이종주를 3:1로 꺾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강민구(블루원리조트)는 3세트 하이런 12득점에도 불구, ‘베트남 신입생’ 즈엉 아잉 부(에스와이)에게 1:3(11:15, 8:15, 15:4, 5:15) 패했고, 황득희(에스와이)는 권혁민에 0:3 완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대회 7일차인 17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PBA 16강 제 1턴을 시작으로 오후 2시(16강 제 2턴), 저녁 7시(16강 제 3턴), 밤 9시30분(16강 제 4턴)에 나뉘어 열린다. 앞서 오후 4시30분부터는 김가영과 김보미, 오수정과 김민아의 여자부 LPBA 4강전이 치러진다.
[출처 : PBA 프로당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