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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주말에 만큼은 안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저 분의 당구 실력은 훌륭한듯 보이나 도저히 알아들을수없는 즉 선수의 심리상태까지 파악하여 구구절절 늘어놓으시는 당구 해설 듣다보면 어느새 묘한 거부감이 밀려오지요 동호회같은 사설 당구 클럽에서나 잘 어울릴듯합니다 선생님이 실력이 뛰어나면 설명을 잘할지모르나 실력은 다소 뒤져도 설명은 쏙쏙 들어오게 이해시키는 선생님이 티비 방송에는 더욱 적합하지요 방금 이뤄진 샷에대해 이런저런 군더더기 듣다보면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눈치채겠으나 그게 좀 추상적인 느낌이며 늘 개운치가 않고 아쉬움이 뒤따르지요 핵심을 못 찾으면 말이 길어지게 마련입니다 빌리어즈 당구 방송은 다수의 시청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듯합니다 이 분 절제된 깔끔한 상황설명이 늘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