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식 해설위원

권오진 | 2022-12-29 | 조회 969

수구와 제1적구가 살짝 빗겨갈 때 요즘 아나운서나 해절자들은,
"...깻잎 한 장 차이"라고들 하던데,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깻잎의 두께는 종이 3~4장의 두께와 비슷합니다.
따라서 '깻잎 한 장'이라는 표현보다 '종이 한 장'이라고 하는 게 옳습니다.
약 10년 전부터 '깻잎 한 장'이라고들 하기 시작하던데, 이는 깻잎을 한 번도 구경조차 하지 못한 사람들이 꾸며낸 말잎니다.
언어를 구사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항상 적절한 어휘를 골라 스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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